회의에서 말이 적은 동료와 효과적으로 협업하는 법
직장에서 회의를 하다 보면 말을 거의 하지 않는 동료를 만날 수 있습니다.
회의에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는 사람도 있지만, 질문을 받아야 이야기하는 사람이나 회의가 끝난 뒤 메시지로 의견을 보내는 사람도 있습니다.
따라서 말이 적다는 사실만으로 그 사람의 업무 태도나 관심을 판단할 필요는 없습니다.
말이 적은 이유는 다양할 수 있습니다
회의에서 발언하지 않는 이유는 하나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회의 내용을 먼저 정리하고 싶은 사람일 수도 있고, 즉석에서 의견을 표현하는 것보다 글로 정리하는 것을 편하게 느끼는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회의의 주제가 자신이 담당하는 업무와 직접 관련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유를 추측하기보다 실제 협업에 필요한 정보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공개적으로 압박하지 않는 방법
회의에서
“왜 아무 말도 안 하세요?”
라고 직접 지적하면 상대방이 방어적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대신 구체적인 의견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이번 작업을 담당하고 계시니까 이 부분에 대한 의견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이렇게 질문하면 상대방이 어떤 부분에 답해야 하는지 명확해집니다.
회의 전에 자료를 공유해 보세요
즉석에서 의견을 이야기하기 어려운 사람과 협업한다면 회의 전에 안건이나 자료를 공유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내일 회의에서 이 부분을 이야기할 예정입니다. 미리 확인해 보시고 의견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이런 방식은 상대방에게 생각을 정리할 시간을 줄 수 있습니다.
글로 의견을 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모든 의견을 회의 중에 말로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회의 후 문서나 채팅을 통해 의견을 받는 방법도 있습니다.
특히 기술적인 내용이나 복잡한 업무에서는 글로 정리된 의견이 오히려 더 명확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발언량이 아니라 협업의 결과입니다
회의에서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이 항상 가장 많은 기여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반대로 말을 적게 한다고 해서 협업에 관심이 없다고 판단할 수도 없습니다.
업무에서는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는지, 약속한 일을 수행하는지, 문제가 생겼을 때 소통하는지 등을 함께 살펴보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서로 다른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인정하세요
직장에는 다양한 방식으로 의사소통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누군가는 회의에서 빠르게 아이디어를 이야기하고, 누군가는 충분히 생각한 뒤 정리된 의견을 전달합니다.
팀이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방식의 커뮤니케이션만 요구한다면 필요한 의견을 놓칠 수도 있습니다.
회의에서 말이 적은 동료와 협업해야 한다면 그 사람을 변화시키려고 하기보다 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 여러 통로를 만들어 보세요.
좋은 협업은 모든 사람이 똑같은 방식으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정보와 의견이 적절하게 오갈 수 있도록 만드는 것에서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