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피드백을 공격으로 받아들이지 않도록 대화하는 법

작성자: 지현

직장에서 피드백을 받는 순간 마음이 불편해질 때가 있습니다.

특히 내가 열심히 준비한 업무에 대해 수정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업무에 대한 의견이 아니라 나 자신에 대한 평가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피드백을 주는 사람도 상대방이 상처받을까 걱정해서 필요한 이야기를 제대로 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업무와 사람을 구분하세요

“이 보고서는 수정이 필요합니다.”

라는 말과

“당신은 일을 잘 못합니다.”

라는 말은 전혀 다릅니다.

첫 번째는 특정 결과물에 대한 피드백이고, 두 번째는 사람 자체를 평가하는 표현입니다.

피드백을 받을 때도 모든 업무에 대한 의견을 자신의 능력 전체에 대한 평가로 확대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좋은 피드백은 구체적입니다

“좀 더 잘해 주세요.”

라는 말만으로는 무엇을 바꿔야 하는지 알기 어렵습니다.

대신 어떤 부분이 문제였고 어떻게 개선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자료의 첫 번째 부분에 근거가 부족해서 이 자료를 추가하면 좋겠습니다.”

라고 하면 수정할 대상이 명확해집니다.

피드백을 줄 때 사람보다 행동을 이야기하세요

상대방에게

“당신은 항상 준비가 부족해요.”

라고 말하면 과거의 모든 행동을 평가하는 것처럼 들릴 수 있습니다.

대신 특정 상황을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필요한 자료가 준비되지 않아서 일정이 조금 늦어졌습니다.”

이렇게 말하면 상대방도 무엇을 개선해야 하는지 이해하기 쉽습니다.

바로 반박하기 전에 질문해 보세요

피드백을 받았을 때 내 생각과 다르다면 바로 반박하고 싶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먼저

“어떤 부분이 가장 문제가 되었다고 생각하시나요?”

라고 질문해 볼 수 있습니다.

상대방이 어떤 기준으로 피드백을 주었는지 이해한 뒤 내 입장을 설명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피드백은 대화여야 합니다

피드백을 주는 사람이 모든 답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업무를 직접 수행한 사람에게는 다른 상황이나 정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그 부분은 이런 이유가 있었습니다.”

“다음에는 이런 방식으로 수정해 보겠습니다.”

처럼 서로 의견을 주고받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부정적인 피드백도 구체적인 행동으로 바꿔보세요

피드백을 받은 뒤 기분이 나쁘다고 해서 그 감정을 무시할 필요는 없습니다.

잠시 시간을 두고 다음 질문을 해 보세요.

“실제로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은 무엇인가?”

“내가 오해한 부분은 무엇인가?”

“상대방에게 다시 확인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가?”

이렇게 하면 감정과 업무적인 정보를 분리해서 볼 수 있습니다.

직장에서 피드백은 완전히 없어져야 하는 갈등이 아닙니다.

서로를 평가하는 대화가 아니라 업무를 더 나은 방향으로 조정하는 대화가 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행동과 결과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